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워런 버핏과 그의 후계자 그렉 아벨이 2025년 들어 버크셔해서웨이의 투자 방향을 소비자 중심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미국 소비자들이 보여준 회복력에 주목해 소비자 건전성과 전망에 크게 의존하는 브랜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버핏이 버크셔해서웨이의 CEO 자리에서 물러날 준비를 하고 있음에도 회사의 투자 결정은 여전히 그의 경제적 통찰력을 반영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CEO 브라이언 모이니한은 최근 현금 보유고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지출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포춘지에 따르면 이러한 관찰은 월가와 실리콘밸리의 AI 주식 열풍을 피해간 버크셔의 투자 전략과 맥을 같이한다.
올해 버크셔의 주요 투자 중 하나는 미국 최대 주택건설업체 중 하나인 레나(NYSE:LEN)다.
포춘지에 따르면 지난해 주가가 28% 하락했음에도 레나는 현재 8억86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지분으로 버크셔 포트폴리오의 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버크셔는 또한 미국 시장의 휘발유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쉐브론(NYSE:CVX)에 대한 지분을 늘렸다. 아울러 음료 제조업체인 컨스텔레이션 브랜즈(NYSE:STZ)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며 소비자 중심 브랜드에 대한 집중을 보여주고 있다.
버크셔해서웨이의 소비자 중심 투자로의 전환은 미국 소비자들의 회복력에 대한 회사의 확신을 명확히 보여준다.
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지출이 지속되면서 소비자 중심 브랜드들의 성공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AI 주식 열풍을 피하고 소비자 건전성과 전망에 크게 의존하는 브랜드에 집중하는 버크셔의 투자 전략과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