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나스닥: AAPL) 주가가 월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면서 비용 상승과 공급망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주요 내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고, 멕시코와 대부분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원유에는 10% 관세가 적용된다. 화요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조치로 미국 기업과 소비자들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학자들은 이번 관세 부과로 전자제품, 자동차, 가전제품 등 소비재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상공회의소는 새로운 관세가 공급망을 교란시킬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성원선 금융경제학 교수는 "소비자들이 분명히 더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관세 부과 대상 3개국으로부터 수입품의 약 3분의 1을 들여오고 있다. 2024년 기준 멕시코에서 460억 달러 규모의 농산물을, 캐나다에서 970억 달러 규모의 석유와 가스를 수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