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제 안정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시장은 이러한 불안감을 대체로 무시하고 있다. 연초 이후 S&P 500 지수는 약 12% 상승했다. 이러한 성과의 대부분은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agnificent Seven)에 기인한다.
최근 2~3년간 주식 시장 벤치마크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보인 혁신적인 기술 대기업 그룹인 매그니피센트7은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아마존닷컴(NASDAQ:AMZN), 애플(NASDAQ:AAPL), 메타플랫폼스(NASDAQ:META),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엔비디아(NASDAQ:NVDA), 테슬라(NASDAQ:TSLA)로 구성되어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 특별한 그룹이 가속적인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전체 주식 시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올해 2분기 실적 시즌은 코로나19 반등기를 제외하고 지난 10년간 가장 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경제가 직면한 여러 도전 과제를 고려할 때 주요 재무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은 투자자들에게 큰 놀라움이었다. 그러나 실적 성장의 대부분은 다른 기업군보다 3배 빠른 실적 성장을 보인 매그니피센트7에 집중되었다.
혁신 기업들 중에서도 반도체 거인 엔비디아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 말 이후 NVDA 주가는 매그니피센트7 그룹을 크게 앞지르며 475% 이상의 상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NVDA를 뒷받침하는 촉매제로는 인공지능에 대한 전례 없는 수요와 엔비디아가 그래픽 프로세서를 공급하는 광범위한 데이터센터 생태계의 상당한 확장이 있다.
매그니피센트7의 실적은 미국 경제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한편, 오크트리캐피탈의 하워드 마크스 회장을 포함한 일부 전문가들은 S&P 500의 상승이 위험할 정도로 집중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구체적으로 지수의 2년 총수익률 중 58%가 앞서 언급한 7개 기술 대기업에서 나온다.
다이렉션 ETF
이에 따라 매그니피센트7에 대해 모두가 낙관적인 것은 아니며, 이는 양방향 트레이더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금융서비스 제공업체 다이렉션은 두 가지 흥미로운 상품을 제공한다.
낙관론자들을 위한 다이렉션 데일리 매그니피센트7 불 2X 쉐어스(NYSE:QQQU)는 인덱스 매그니피센트7 지수 성과의 200%를 일일 투자 목표로 한다. 반대로 비관론자들은 같은 지수의 역성과 100%를 추구하는 다이렉션 데일리 매그니피센트7 베어 1X 쉐어스(NYSE:QQQD)를 고려할 수 있다.
다이렉션 ETF는 유연성을 주요 이유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적으로 레버리지나 공매도와 같은 특수 전략에 관심이 있는 트레이더들은 옵션 시장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금융 파생상품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은 복잡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비해 다이렉션 ETF는 다른 상장 증권처럼 매매가 가능해 학습 곡선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펀드에 관심이 있는 트레이더들은 고유한 위험을 인식해야 한다. 첫째,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일반적으로 S&P 500과 같은 벤치마크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보다 변동성이 크다. 둘째, 다이렉션 ETF는 하루를 넘지 않는 노출을 위해 설계되었다. 권장 기간보다 오래 이러한 펀드를 보유하면 일일 복리효과로 인한 가치 하락에 노출될 수 있다.
QQQU ETF 동향
연초 이후 QQQU ETF는 19% 이상 상승했는데, 이는 그리 인상적이지 않다. 그러나 최근 6개월간 약 63% 상승했다.
QQQD ETF 동향
불 펀드와 대조적으로 QQQD ETF는 연초 이후 17% 이상 하락하며 서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