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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영국 시장서 1월 신차 등록 수로 테슬라 제쳐

2025-02-06 17:46:51
BYD, 영국 시장서 1월 신차 등록 수로 테슬라 제쳐

중국 전기차 대기업 BYD가 1월 영국 신차 등록 수에서 미국 경쟁사 테슬라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영국 자동차 제조업체 및 판매업체 협회(SMMT)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의 1월 신차 등록 대수는 1,458대로 전년 동월 1,581대 대비 감소했다. 반면 BYD는 1,614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551% 증가했다.

BYD와 테슬라는 모두 전기차만을 생산하고 있다. 다만 테슬라가 순수 배터리 전기차(BEV)만을 생산하는 반면, BYD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도 함께 생산하고 있다.

BYD와 테슬라의 경쟁


BYD와 테슬라의 경쟁은 영국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BYD는 2023년 4분기에 처음으로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BEV 판매업체로 올라섰다. 그러나 테슬라는 2024년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1위 자리를 되찾았다. 4분기에는 다시 BYD가 선두를 탈환했다.

테슬라는 지난 1월 발표에서 12월 말 기준 3개월간 BEV 판매량이 495,570대였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BYD의 BEV 판매량 595,413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영국 차량 등록 현황


1월 영국의 배터리 전기차 등록 대수는 42% 증가한 29,634대를 기록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록 대수는 5.5% 늘어난 12,598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체 차량 등록 대수는 가솔린 및 디젤 차량 등록 감소로 인해 2.5% 줄어든 139,345대를 기록했다.

SMMT는 소비자 신뢰 약화와 어려운 경제 여건이 등록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SMMT는 "1월 중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BEV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정부가 작년 목표로 설정한 22%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2025년 요구 수준인 28%와는 더욱 격차가 크다"고 밝히며 전기차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장려를 촉구했다.

SMMT의 마이크 호스 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가격 부담이 여전히 보급 확대의 주요 장벽으로 남아있어,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수요를 촉진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