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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B, `비트코인 맥시` 탈피 선언하며 현물 BTC를 ETF로 이전...피터 쉬프 `비트코인, 본래 목적 상실` 비판

2025-02-17 14:13:09
플랜B, `비트코인 맥시` 탈피 선언하며 현물 BTC를 ETF로 이전...피터 쉬프 `비트코인, 본래 목적 상실` 비판

영향력 있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플랜B가 지난 15일 자신이 보유한 모든 현물 비트코인(BTC)을 상장지수펀드(ETF)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거래의 편의성과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
스톡투플로우(Stock to Flow) 가격 예측 모델로 유명한 이 인플루언서는 주식이나 채권처럼 비트코인을 관리하고 싶다는 이유를 들었다.


플랜B는 '개인키 관리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며 '이제 나는 더 이상 맥시(비트코인 극단주의자)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이는 암호화폐를 자기수탁 지갑에 보관해야 한다는 '네 키가 아니면 네 코인도 아니다'라는 기존 입장에서 선회한 것이다.


그는 'ETF는 개인키 보유와 함께 비트코인 채택의 논리적 단계'라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출신인 플랜B는 한 이용자의 질문에 자국에서는 실현 자본이득세가 없어 이번 이전이 과세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비트코인 비판론자인 피터 쉬프는 이에 대해 '비트코인이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치적 영향력을 동원해 납세자들에게 부담을 지우는 디지털 다단계 사기'라고 비판했다.


시장 영향
지난해 1월 출시된 현물 비트코인 ETF는 기관투자자들의 디지털 자산 참여를 촉진했다. 소소밸류(SoSo Value)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총 시가총액의 약 6%가 ETF에 편입된 상태다.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는 57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세계 최대 암호화폐 펀드로 자리잡았다.


벤징가 디지털 자산 컨퍼런스에서 업계 리더들은 ETF가 전통적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을 가로막던 장벽을 제거했다고 강조했다.


ETF는 개인키와 같은 암호화폐 보유의 기술적 복잡성을 해소하지만, 정부에 통제권을 돌려줌으로써 사이퍼펑크, 암호무정부주의, 반체제 자유도구로서의 비트코인 원칙을 훼손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