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NASDAQ:AMZN)이 킨들 이용자들의 구매 전자책 다운로드 및 백업을 가능하게 했던 핵심 기능을 중단한다. 주요 내용 아마존은 2025년 2월 26일부터 킨들 이용자들이 전자책을 기기에 수동으로 복사할 수 있게 해주는 'USB를 통한 다운로드 및 전송' 옵션을 비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더버지가 보도했다. 이 기능은 와이파이 접속이 어렵거나 전자책 라이브러리를 컴퓨터에 백업하기를 선호하는 이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했다. 아마존은 더버지와의 성명을 통해 이번 업데이트 이후에도 이용자들은 이전에 다운로드한 도서를 계속 읽을 수 있으며, 킨들 앱과 와이파이 지원 기기를 통해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아마존은 이달 초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전년 대비 10% 증가한 1,87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또한 최신 킨들 라인업이 전년 대비 30%의 판매량 증가를 견인하면서, 킨들 기기 판매가 10년 이상 만에 가장 강력한 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