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박준석] 퇴직연금_중국 ETF 특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31f031c836658a449bab213069287fb36d.jpg)

폭스바겐(OTC:VWLGY) 산하 아우디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주력 모델 생산을 위해 북미 생산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게르노트 돌너 아우디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신규 공장 건설 또는 기존 폭스바겐그룹 공장 활용 여부를 올해 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응해 미국 인근 생산기지를 확보하려는 업계 전반의 움직임과 맥을 같이한다.
현재 멕시코에 공장을 운영 중인 아우디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제 혜택을 고려해 2023년부터 북미 추가 생산시설 확보를 검토해왔다.
돌너 CEO는 로이터통신에 "기존 폭스바겐그룹 공장을 활용하거나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러 방안을 평가 중이며, 올해 안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폭스바겐은 트럼프의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제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당시 폭스바겐은 이 조치가 미국 소비자와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관세 위협은 돌너 CEO가 아우디의 북미 확장에 대한 명확한 일정을 수립하게 된 배경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