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공개방송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8142dc7b69c6e4839a45effe86053d081.png)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와우글로벌] 알파픽 추가 100명 모집](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27a6b5bf8630e44aac8102dfce6f5d94d7.jpg)
![[블랙퀀트에쿼티] 공개방송 일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2243bf76e7697248b4854aa67cd3d529f3.jpg)
![[블랙퀀트에쿼티] 런칭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0931194b9193544ebe8d711fb7a541fa18.jpg)
![[블랙퀀트에쿼티] 나스닥 셀렉션](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098f32d1f3633e4c6aa69525a2cf6f5d73.jpg)
테슬라(NASDAQ:TSLA)가 안전상의 우려로 밴쿠버 국제 모터쇼 주최측으로부터 퇴출당했다.
주요 내용
수요일 개막한 모터쇼 주최측은 테슬라에 자진 철수할 기회를 여러 차례 제공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테슬라의 전시관을 철거했다. 모터쇼 대변인은 참관객, 전시업체, 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과 캐나다 여러 도시에서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일련의 시위가 발생한 이후 나왔다. 이번 주 초에는 라스베이거스의 한 테슬라 정비소에서 다수의 차량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FBI는 이를 국내 테러 가능성이 있는 사건으로 조사하고 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최근 캐나다 관련 발언도 논란을 일으켰다. 캐나다 여권 소지자인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서 '캐나다는 진정한 국가가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37만5000명 이상이 머스크의 시민권 박탈을 요구하는 청원에 서명했으며, 머스크는 이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시장 영향
밴쿠버 국제 모터쇼는 작년 13만 명 이상이 방문한 북미 주요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다. 이러한 행사에서 퇴출된 것은 테슬라의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이번 사태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소와 가정용 배터리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직후 발생했다. 주정부 소유 공익기업인 BC 하이드로는 적격 배터리 저장 시스템과 전기차 충전기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3월 12일부터 테슬라 제품은 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테슬라는 경쟁 심화와 머스크의 트럼프 행정부 관련 역할에 대한 반발로 처음으로 판매 감소를 겪고 있다. 올해 1월, 테슬라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30일간 주가도 33% 이상 하락했다.
모터쇼 퇴출과 보조금 지원 제외, 최근의 시위와 판매 감소는 특히 캐나다에서 테슬라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