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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통신장비 업체 노키아(NYSE:NOK)의 주가가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후 25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였다.
노키아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환율 및 포트폴리오 조정 기준).
부문별로는 네트워크 인프라 부문이 11% 성장했고,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서비스가 8% 증가했다. 모바일 네트워크 부문도 2% 상승하며 노키아 테크놀로지스의 전년도 실적과의 어려운 비교에도 불구하고 일부 회복력을 보였다.
매출총이익률은 노키아 테크놀로지스의 매출 감소와 모바일 네트워크 부문의 계약 정산 관련 1억2000만 유로(약 1억3657만 달러) 비용 발생으로 전년 대비 820bp 하락한 42.3%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6%로 하락했으며, 1분기 주당순이익은 0.03유로(0.034달러)를 기록했다.
저스틴 호타드 CEO는 "관세 상황과 관련해 단기적 혼란이 있을 수 있다. 우리는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의 유연성을 활용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다. 현재 상황으로 볼 때 2분기 영업이익에 2000만~3000만 유로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노키아는 연간 영업이익 19억~24억 유로, 잉여현금흐름 전환율 50~80% 전망을 재확인했다.
한편 노키아는 T모바일(NASDAQ:TMUS)과 전국 5G 서비스 확대를 위한 새로운 협약을 체결했다.
노키아는 T모바일의 연결성 범위와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에어스케일 무선접속망 제품군의 다양한 첨단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에는 노키아의 에너지 효율적인 리프샤크 칩 기술을 탑재한 하브록 매시브 미모 안테나와 레반테 베이스밴드 플랫폼 구축이 포함된다.
이 시스템은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면서 네트워크 성능, 안정성, 데이터 속도를 향상시키도록 설계됐다. 또한 만타레이 SON과 오토파일럿과 같은 AI 기반 솔루션이 T모바일 네트워크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것이다.
T모바일의 네트워크는 현재 3억3200만 명과 200만 평방마일을 커버하고 있으며, 노키아는 오랫동안 T모바일의 RAN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주가 동향: 노키아 주가는 25일 오전 8.29% 하락한 4.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