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터앤드갬블(P&G·NYSE:PG)이 도이체방크 글로벌 소비자 컨퍼런스에서 사업 운영 간소화와 핵심 성장 분야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구조조정은 효율성 제고와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구조조정 계획에는 비제조 부문을 중심으로 최대 7000명의 인력 감축을 포함한 비용절감 방안이 포함됐다. P&G는 향후 2개 회계연도에 걸쳐 10억~16억 달러의 세전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약 25%는 자산 상각과 관련된 비현금성 비용이 될 전망이다. P&G는 실적이 부진한 브랜드를 매각하고 일부 시장에서 철수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화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공급망을 재편하고 조직 계층을 줄여 간접비를 절감하며, 이를 브랜드 개발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3분기 실적의 경우 가격 전략에 힘입어 유기적 매출이 5% 증가했다. 순이익은 86억 달러로 8% 증가했으며, 주당순이익(GAAP 기준)은 3.49달러를 기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