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설전 중 3일(현지시간) 자사의 로켓 기술력을 과시했다.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우주선은 우리가 가지고 있고 그들은 없다'고 밝혔다. 이는 머스크가 자신의 2억2000만 팔로워를 대상으로 미국 신생 정당 창당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직후 나온 발언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0.4%가 찬성 의견을 보였다. 머스크의 게시물에 토마스 매시(공화당·켄터키) 하원의원은 '나는 우리에 속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들이라고 지칭된 집단과는 공식적으로 선을 긋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머스크는 '당신은 확실히 그들이 아니며 우리의 일원이 될 수 있다'고 화답했고, 매시 의원은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머스크는 지난 금요일 여론조사 결과 발표 후 새 정당의 이름으로 '아메리카 파티'를 제안했다. 머스크와 트럼프의 갈등은 머스크의 기업들, 특히 테슬라와 우주기술 기업 스페이스X에 심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