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이 여전히 오마하에서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지만, 주식시장은 그의 부재를 빠르게 반영하는 모습이다. 2025년 2분기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 B주는 S&P500 지수 대비 역사적인 수준의 부진을 보였다. 버핏이 은퇴 승계 계획을 재확인한 5월 3일 주주총회 이후 벤치마크 대비 약 18%포인트 하회했다.
자료: 트레이딩뷰 이번 하락세가 주목받는 이유는 낙폭의 크기 때문만이 아니다. 코로나 사태 당시인 2020년 2분기를 제외하면 버크셔 주식 역사상 가장 큰 분기별 상대 수익률 부진을 기록했다.
일시적 부진 아닌 구조적 변화 조짐 버크셔는 과거에도 부진한 분기 실적을 보인 적이 있지만, 이번처럼 심각한 경우는 드물었다. 2020년 2분기에는 팬데믹 봉쇄조치와 연준 충격, 전례 없는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시장이 혼란스러웠다. 반면 2025년 2분기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전반적으로 강세장이었다. S&P500은 AI 열풍과 기술주 강세, 견조한 소비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