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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중국향 AI칩 수출 재개...반도체·AI ETF 강세 전망

2025-07-16 01:25:18
엔비디아 중국향 AI칩 수출 재개...반도체·AI ETF 강세 전망

엔비디아(NASDAQ:NVDA)가 고성능 H20 AI칩의 중국 수출이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에 15일(현지시간) 4% 이상 급등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바이트댄스, 텐센트(OTCPK: TCEHY) 등 중국 IT 대기업 앞 GPU 수출을 허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는 최대 200억 달러 규모의 매출 손실을 만회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개인투자자들에게 이번 소식은 단순히 엔비디아 주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엔비디아를 보유한 ETF들의 향방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일부 ETF들은 이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 랠리에 동반 상승하는 ETF들


  • 반엑 반도체 ETF(NASDAQ:SMH): 가장 인기 있는 반도체 투자 상품 중 하나로, 엔비디아가 21% 이상의 비중으로 최대 보유종목이다. 엔비디아의 AI 지배력에서 수혜를 받으면서도 분산투자가 가능한 대표적인 상품이다. 15일 2% 이상 상승하며 엔비디아 주가 흐름을 추종했다.

  • 아이쉐어즈 반도체 ETF(NASDAQ:SOXX): 반도체 기업들에 더욱 분산된 투자가 가능하지만, 여전히 엔비디아가 약 8%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AI와 차세대 기술 테마에 장기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이다. 15일 약 1.5% 상승했다.

  • 글로벌X 로보틱스&AI ETF(NASDAQ:BOTZ): 순수 반도체 펀드는 아니지만,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AI 열풍의 수혜를 받고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자동화, 로보틱스, 머신러닝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들에 투자한다.

  • 디렉션 데일리 NVDA 불 1.5x 쉐어즈(NASDAQ:NVDU)와 그래니트쉐어즈 1.5x 롱 NVDA 데일리 ETF(NASDAQ:NVDL): 엔비디아의 일간 변동성을 활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이다. 이날 약 9% 상승하며 엔비디아 상승폭의 2배 수익을 기록했다. 단기 트레이딩용으로 설계되어 장기 투자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중국 시장의 중요성


엔비디아의 H20 칩은 미국의 수출 통제 기준에 맞춰 특별 설계됐으나, 4월 수출 제재로 55억 달러의 재고 상각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젠슨 황 CEO의 베이징 방문과 중국의 기술 수출 접근 방식 완화로, 엔비디아는 핵심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큰 반등이 예상된다.


증권가에 따르면 수출 허가가 곧 승인될 경우 엔비디아는 150억-200억 달러의 매출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앞서 언급한 ETF들의 성과에도 반영될 것이다.


엔비디아 직접 투자든 ETF를 통한 투자든, 오늘의 랠리는 국제 정치, AI 수요, 반도체 공급망이 시장 최대 기업 중 하나에서 어떻게 융합되는지를 보여준다. ETF 투자자들에게 메시지는 분명하다. 엔비디아가 가는 곳으로 펀드가 따라간다는 것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