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항공(NYSE:LUV)의 주가가 금요일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수요일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43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51센트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분기 매출액도 72억4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73억 달러를 밑돌았다. 골드만삭스의 캐서린 오브라이언 애널리스트는 매도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3달러에서 2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주가는 목요일 약 11% 하락했다. 이는 평균 5% 하락한 경쟁 항공사들의 주가 하락폭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오브라이언 애널리스트는 주가 급락의 주요 원인으로 두 가지를 지목했다. 첫째, 9월 분기 전망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주당 손실이 12센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하는 13센트 이익과 대조된다. 둘째, 연간 EBIT 전망치가 4분기 유닛 매출(유효좌석당 수입, RASM)의 급격한 상승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경영진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