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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여행 수요 회복에 대형 항공사 날고 저가항공사 추락

2025-09-13 03:15:34
글로벌 여행 수요 회복에 대형 항공사 날고 저가항공사 추락

미국 항공업계가 수익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장기 전망에 따르면 국제선 수요가 가속화되고 수익률이 확대되는 가운데, 입지를 강화하는 대형 항공사와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저가항공사 간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JP모건의 제이미 베이커 애널리스트는 미국 항공업계에 대한 2027년 전망치와 2026년 12월 목표주가를 새롭게 제시했다. 그의 전망에 따르면 항공업계 매출은 2026년 약 8%, 2027년 5.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로 국제선 여행 수요와 항공기 인도 증가에 기인한다.


베이커는 아메리칸항공(NASDAQ:AAL)과 사우스웨스트항공(NYSE:LUV)이 주도하여 2026년 영업이익률이 2.3%포인트 확대되고, 연료비 부담이 지속됨에도 2027년에 추가로 1.6%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유나이티드항공(NASDAQ:UAL) 149달러, 알래스카항공(NYSE:ALK) 96달러, 선컨트리항공(NASDAQ:SNCY) 23달러로 업계 최고 수준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또한 업계 이익이 소수 항공사에 집중되는 반면, 저가항공사들은 수익성 회복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견해를 재확인했다.


그는 현재는 억제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국내선 공급 증가보다 인건비가 더 큰 우려사항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커는 항공주가 계절성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9월이나 10월에 매수하고 4월이나 5월에 매도하는 전략은 2007년 이후 평균 28%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S&P500 대비 13%포인트 초과 성과를 냈다. 팬데믹으로 인한 왜곡을 제외하면 이 전략의 장기 평균 수익률은 33%까지 상승한다.


알래스카항공은 투자의견 오버웨이트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73달러에서 96달러로 상향조정됐다. 베이커는 하와이안항공 인수로 이 항공사가 대형항공사 반열에 확실히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경영진이 2027년까지 주당순이익 10달러, 이익률 11-13%를 전망하는 가운데 상승여력이 있다고 보았다. 다만 레저 수요 약화나 마일리지 프로그램 차질은 리스크로 지적됐다.


아메리칸항공은 투자의견 오버웨이트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7달러에서 20달러로 상향조정됐다. 베이커는 부채 축소와 제한적인 자본지출을 근거로 더 이상 아메리칸항공을 '자본 함정'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제선 회복 효과를 강조하며 20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인건비 상승과 기업 출장 회복 지연은 리스크 요인이다.


델타항공(NYSE:DAL)은 투자의견 오버웨이트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72달러에서 85달러로 상향조정됐다. 베이커는 높은 이익률, 마일리지 경제성, 프리미엄 수요를 근거로 이 항공사가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85달러 목표가는 글로벌 여행 수요 강세 지속을 전제로 한다. 연료비 변동성과 항공기 인도 지연은 리스크다.


프론티어그룹(NASDAQ:ULCC)은 투자의견 언더웨이트와 목표가 5달러를 유지했다. 초저가항공사로서 구조적 불리함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베이커는 대형 항공사들의 경쟁적 가격정책으로 인한 지속적인 실적 압박을 근거로 5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제트블루항공(NASDAQ:JBLU)은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5달러를 유지했다. 베이커는 마일리지와 국제선 노출 측면의 호재에도 시장 센티먼트가 지나치게 부정적이라고 주장하며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5달러 목표가는 실행력을 전제로 한 소폭의 상승여력을 반영한다. 비용 상승과 국내선 회복 부진이 리스크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투자의견 언더웨이트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28달러에서 35달러로 상향조정됐다. 베이커는 최고 이익률의 시기는 지났으며 경쟁사들이 더 나은 상승여력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프리미엄과 국제선 중심 경쟁사들의 실적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되어 현 주가가 고평가됐다고 보았다. 35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하며 운영 실적과 밸류에이션 하락을 리스크로 지적했다.


선컨트리항공은 투자의견 오버웨이트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8달러에서 23달러로 상향조정됐다. 전세기와 화물 운송 믹스로 업계 최고 수준의 이익률을 기록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베이커는 23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하며 아마존 화물 물량과 인력 확보를 리스크로 언급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투자의견 오버웨이트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22달러에서 149달러로 상향조정됐다. 베이커는 국제선과 프리미엄 수요에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포지션을 갖췄다고 평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인 149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수요 약화, 인건비, 실행 차질을 리스크로 지적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