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위브, 오픈AI 계약 위해 26억달러 대출 확보...AI 사업 확장 박차

코어위브(CoreWeave)가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코어위브는 오픈AI와의 고객 계약에 따른 설비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26억 달러 규모의 지연인출 기간부 대출(DDTL 3.0)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모건스탠리와 MUFG가 주관한 이번 대출은 2030년 8월 21일 만기다.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코어위브는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강화하고 자본 비용을 절감해 AI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17.5억 달러 규모의 시니어 노트 발행에 이은 것으로,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증권가의 최근 코어위브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은 '보유'이며, 목표주가는 91달러다.

스파크의 코어위브 주식 분석

팁랭크스의 AI 애널리스트 스파크는 코어위브에 대해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코어위브의 전반적인 주가 평가는 높은 매출 성장세와 전략적 이니셔티브가 긍정적이나, 이는 상당한 재무적 리스크와 약세 기술적 지표로 상쇄된다는 분석이다.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의 긍정적 분위기와 기업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높은 레버리지와 마이너스 자기자본이 주요 우려사항으로 지적됐다.

코어위브 기업 개요

AI 하이퍼스케일러™로 알려진 코어위브는 AI 애플리케이션용 가속 컴퓨팅에 특화된 첨단 소프트웨어를 갖춘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2017년 설립 이후 미국과 유럽 전역으로 데이터센터를 확장하며 기업과 AI 연구소에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지표

일평균 거래량: 2,106만 6,345주

시가총액: 530.7억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