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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8A 칩 생산 수율 차질...파운드리 사업 `마지막 승부수` 위기

2025-08-05 22:51:12
인텔 18A 칩 생산 수율 차질...파운드리 사업 `마지막 승부수` 위기

인텔(NASDAQ:INTC)의 기술 주도권 회복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꼽혀온 18A 공정에서 수율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첨단 칩의 수익성 있는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18A 수율 문제로 파운드리 사업 전략 위기


수조 원의 공장 투자를 바탕으로 수년간 개발해온 18A 공정은 인텔이 TSMC(NYSE:TSM)와 경쟁할 수 있는 최상위 파운드리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로이터는 화요일 보도를 통해 18A 공정으로 생산된 팬서레이크 칩 중 품질 기준을 통과한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반도체 산업에서 수율은 경제성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다. 수율이 낮으면 생산 비용이 증가하고 대량 생산이 지연된다. 이는 AI와 모바일 칩 분야에서 안정적인 생산을 요구하는 고객사들을 확보하려는 인텔의 노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인텔은 TSMC와의 성능 격차를 줄이려 했지만, 검증되지 않은 시스템을 공격적으로 도입하면서 실패를 자초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한 소식통은 이를 '마지막 승부수'라고 표현했다.


경쟁사 약진과 임원 이탈, 사업 지연으로 압박 가중


이번 문제는 특히 민감한 시기에 발생했다. 인텔은 이미 주요 시장에서 AMD(NASDAQ:AMD)와 퀄컴(NASDAQ:QCOM) 등 경쟁사들의 약진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지난주 피치는 파운드리 사업 전환의 수익성 불확실성과 치열한 경쟁을 이유로 인텔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동시에 인텔은 경영진 불안정성 문제도 겪고 있다. 다수의 고위 임원이 퇴사했으며, 립부 탄 CEO는 인력 감축을 단행하고 오하이오 공장 프로젝트를 연기하는 등 사업 운영의 불안정성을 시사하는 조치를 취했다.


2분기 매출이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는 인텔의 회복에 수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벤치마크 증권은 '최첨단 파운드리 지위 확보에는 자본 지출 이상의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벤징가의 엣지 랭킹에 따르면 인텔은 모멘텀 부문에서 85퍼센타일, 가치 부문에서 76퍼센타일을 기록하며 두 영역에서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