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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지분 美정부 투자 파장...ETF 투자자들이 주목할 포인트는

2025-09-06 22:30:35
인텔 지분 美정부 투자 파장...ETF 투자자들이 주목할 포인트는

반도체 ETF에 새로운 리스크 요인이 등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인텔(NASDAQ:INTC)에 대한 미국 정부의 89억 달러 규모(약 10% 지분) 투자를 발표한 이후, 펀드매니저들은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가 정책 주도의 상승 요인이 될지, 지정학적 리스크가 될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인텔은 여러 반도체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이다. 대형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밴엑 반도체 ETF(NASDAQ:SMH)는 인텔을 약 3.8% 비중으로 보유하고 있다. 시가총액 가중 인덱스 펀드인 아이쉐어즈 반도체 ETF(NASDAQ:SOXX)는 이보다 약간 높은 4.2% 수준의 비중을 두고 있다. 엔비디아(NASDAQ:NVDA)와 AMD(NASDAQ:AMD) 같은 기업들이 펀드에 더 큰 영향을 미치지만, 인텔의 실적도 여전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약 40개의 반도체 종목에 동일가중 투자하는 SPDR S&P 반도체 ETF(NYSE:XSD)의 경우 인텔 비중이 약 3%로 더 낮다. XSD의 전략상 단일 종목이 급격한 하락을 상쇄할 수는 없지만, 인텔의 정치적 리스크를 우려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이상적인 ETF가 될 수 있다.


한편 인베스코 PHLX 반도체 ETF(NASDAQ:SOXQ)와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반도체 ETF(NASDAQ:FTXL) 같은 소규모 틈새 상품들도 3.5~4.2% 수준으로 인텔을 핵심 보유종목으로 유지하고 있다.


낙관론자들은 정부 지원이 인텔의 재무상태를 안정화하고, 공장 건설을 가속화하며, 잃어버린 시장점유율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미국 기반 반도체 제조에 집중된 ETF들에게 호재가 될 수 있다. 인텔의 부활은 현재 AI 랠리를 주도하는 엔비디아와 AMD를 넘어 업종 리더십을 확대할 수 있다.


반면 비관론자들은 정치적 개입의 복잡성을 우려한다. 포브스 기사에 따르면 트럼프의 투자는 바이든 행정부의 칩스법과 달리 엄격한 조건이 없이 이루어졌다. 랜드 폴 상원의원은 '사회주의'를 경고했고, 투자자 케빈 오리어리는 '실패자는 도태되도록 놔둬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여야 모두에서 정부 개입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해외에서는 중국 규제당국이 미국 연계 칩에 대한 수요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어, 인텔의 주요 시장 중 하나가 위축될 수 있다. 이미 미국 정부와의 관계로 인해 중국 내 수요가 감소했으며, 미국의 직접 투자는 중국이 인텔 칩을 자국산으로 대체하려는 노력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SMH, SOXX, XSD의 성과는 엔비디아의 강세와 AI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안정적이다(최근 AI 관련 불안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인텔의 다음 실적 발표와 정치적 영향력의 징후는 반도체 ETF들의 리스크 프로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