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베스 킨딕의 AI오펀드(I/O Fund)는 S&P500 지수가 조정을 앞두고 있지만, 이는 투자자들에게 '탁월한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녹스 리들리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작성한 보고서는 시장이 과매수 상태에 있으며, 폭락이 아닌 건전한 조정이 예상된다는 여러 기술적 신호를 제시했다.
주요 내용
분석에 따르면 S&P500의 신고점이 주요 지수들의 움직임과 괴리를 보이는 등 시장 전반의 강도가 약화되고 있다.
보고서는 '시장이 계속 상승하고 있지만, 주요 종목과 섹터의 지지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형주, 반도체, 주가상승종목비율(AD라인) 등 모니터링 대상 8개 시장 중 7개가 지수와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뉴스레터는 강세장을 주도해온 매그니피센트7 기술주들의 리더십이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그니피센트7 중 엔비디아(NVDA), 메타플랫폼스(META), 마이크로소프트(MSFT)만이 2024년 고점을 경신했으며, 나머지는 박스권이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웰스엄브렐라의 '마진 리스크 지표'도 13이라는 이례적인 수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역사적으로 조정을 앞두고 나타났던 수준이다.
이러한 경고 신호에도 불구하고 AI오펀드는 장기 추세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다가올 조정이 새로운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월의 전망과 유사한 것으로, 당시에도 시장이 조정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보고서는 '향후 조정이 주요 지지선을 지킨다면, 이는 또 다른 탁월한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이번 분석은 단순히 S&P500이 신고점을 경신했다는 사실을 넘어 시장의 현재 상태에 대한 중요한 시각을 제공한다.
투자자들에게는 포트폴리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약점을 보여주는 중요한 시장 건전성 점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반의 강도 약화, 매그니피센트7의 리더십 약화, 과매수 상태 등은 '매수 가능한' 조정을 유발할 수 있으며, 연준의 9월 금리 인하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협정 확대 등 매크로 환경이 주식시장을 더욱 지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주가 동향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500 ETF(SPY)와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ETF(QQQ)는 화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0.51% 하락한 627.97달러, QQQ는 0.68% 하락한 560.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수요일 다우존스, S&P500,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