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세일즈포스(CRM)가 클라우드 기반 소셜미디어 관리 플랫폼인 스프라우트 소셜과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주요 소셜미디어 채널을 세일즈포스의 디지털 인게이지먼트 플랫폼에 직접 통합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기업들이 고객 응대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소셜미디어와 CRM 데이터를 연계해 고객 상호작용을 통합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결정은 소비자의 73%가 소셜미디어 응대가 늦은 기업의 제품을 다른 브랜드로 전환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X(구 트위터),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 등 주요 소셜미디어 채널이 세일즈포스에 직접 통합된다. 이로써 고객 서비스팀은 단일 워크스페이스에서 디지털, 음성, 소셜 상호작용을 모두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상담원들은 세일즈포스의 AI 도구와 워크플로우에 직접 접근할 수 있어 더 빠른 문제 해결과 지능적인 지원이 가능해진다.
고객 지원을 넘어 마케팅, 영업, 제품팀도 실제 고객과의 대화와 소셜 인사이트를 활용해 메시징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의 AI 서비스 강화 노력은 자사 CRM 시스템을 겨냥한 데이터 도난 공격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뤄지고 있다.
샤이니헌터스로 알려진 해킹 그룹이 구글(GOOGL)이 사용하는 시스템을 포함한 여러 세일즈포스 인스턴스를 침해해 고객 연락처 데이터를 탈취하고 이를 협박 수단으로 활용했다. 아디다스(ADDYY), 시스코(CSCO), 루이비통(LVMUY) 등 유명 브랜드들도 피해를 입었으며, 최소 한 곳이 데이터 유출을 막기 위해 40만 달러의 비트코인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보안 사고는 제3자 데이터 보안과 클라우드 기반 CRM 플랫폼의 취약성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월가는 세일즈포스 주식에 대해 '적극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33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 9명이 보유, 2명이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351.59달러로, 현재가 대비 47.21%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