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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해서웨이, 버핏 은퇴 발표 후 S&P500 대비 25% 부진...2020년 이후 최대 격차

2025-08-12 14:31:37
버크셔해서웨이, 버핏 은퇴 발표 후 S&P500 대비 25% 부진...2020년 이후 최대 격차

워런 버핏이 5월 은퇴 승계 계획을 발표한 이후 버크셔해서웨이(NYSE:BRK)가 S&P 500 대비 약 25%포인트 부진한 성과를 기록하며 2020년 이후 최악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 랠리 속 역사적 부진


94세의 버핏 회장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일정을 재확인한 5월 2일 이후 버크셔해서웨이 B주는 14% 하락했다. 코베이시 레터의 시장 논평에 따르면 같은 기간 S&P 500은 배당을 포함해 11% 상승했다.


이러한 25%포인트의 격차는 코로나19 시장 붕괴 당시인 2020년 2분기 이후 버크셔의 가장 큰 상대적 부진을 나타낸다. 현재의 부진폭은 2008년 금융위기와 2000년 닷컴버블 당시의 상대 수익률 격차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가치주 섹터 이탈 현상


이러한 부진은 버크셔 포트폴리오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금융과 산업 등 가치주 중심 섹터에서 투자자들이 이탈하는 현상과 맞물려 있다. S&P 500의 상승은 주로 인공지능 열풍과 기술주 강세에 기인했다.


버크셔의 포트폴리오는 주식 보유 비중의 28%를 차지하는 애플(NASDAQ:AAPL)을 비롯해 아메리칸익스프레스(NYSE:AXP), 코카콜라(NYSE:KO)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승계 계획이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


증권가에서는 '오마하의 현인' 버핏의 판단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에서 비롯된 '버핏 프리미엄'이 포스트 버핏 시대를 앞두고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버크셔의 비보험 사업부문 부회장인 그렉 에이블은 2025년 말까지 CEO 자리를 승계받을 예정이다. 세계 9위 부자인 버핏(순자산 1,380억 달러)은 40년 이상 연봉 10만 달러를 유지해왔다.



기술적 분석과 시장 상황


버크셔의 현재 부진은 과거 주요 부진 시기의 위기 상황과는 달리 비교적 안정적인 시장 환경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 복합기업은 보험, 철도, 에너지, 소비재 브랜드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이는 '이해할 수 있는 사업'에 투자한다는 버핏의 장기 가치투자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