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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컴퓨터로 돌아가네"...테슬라 로보택시 시운전한 월가 "깜짝"

2025-08-19 21:21:11

윌리엄 블레어의 애널리스트 제드 도르샤이머가 테슬라의 오스틴 로보택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후 강한 인상을 받았다. 그는 "와, 모든 게 컴퓨터로 돌아가네"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테슬라 기술을 칭찬하며 사용했던 문구로, 카메라만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목격한 후의 놀라움을 잘 표현하고 있다.


테슬라의 차별점은 웨이모와 주욱스 같은 경쟁사들이 의존하는 고가의 라이다 센서 사용을 거부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신 카메라와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에 집중하고 있다. 도르샤이머는 테슬라의 주행이 경쟁사 대비 더 자연스럽고 사람이 운전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으며, 비용은 웨이모의 절반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편안함과 비용 절감의 조합은 테슬라가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면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웨이모·주욱스와 차별화된 기술력 과시


도로에서도 기술적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웨이모와 주욱스 차량은 센서, 타워, 레이더 시스템으로 가득 차 있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반면 테슬라 차량은 일반 모델 Y나 모델 3와 외관상 차이가 없으며, 소프트웨어로 모든 것을 처리한다. 도르샤이머는 두 접근방식을 나란히 비교했을 때 그 차이가 "즉각적이고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웨이모는 여전히 운행 횟수에서 앞서고 있다. 주당 25만 건 이상의 완전 자율주행 운행을 처리하고 있어, 테슬라의 초기 시범 프로그램을 크게 앞선다. 하지만 테슬라는 더 단순한 하드웨어와 빠르게 개선되는 소프트웨어가 결국 느리고 비싼 센서 기반 경쟁사들을 추월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오스틴 출시는 이 이론의 첫 실제 테스트가 될 것이다.



로보택시 사업가치 9000억달러 전망


도르샤이머는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 가치를 주당 300달러, 즉 900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했다. 자동차, 에너지 저장, 모빌리티 서비스를 포함한 그의 부문별 가치 평가에 따르면 테슬라 주식의 전체 목표가는 주당 360달러 수준이다.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그는 테슬라에 대해 매수가 아닌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아직 초기 단계임을 보여준다. 기회는 엄청나지만 위험도 그만큼 크다. 투자자들이 완전히 신뢰하기 전에 이 사업이 안전하고 수익성 있게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가는 로보택시 사업 발표 이후 상승세를 보였다. 2024년 10월 할리우드 행사 이후 주가는 약 40% 상승해 시가총액이 300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2025년 6월 오스틴 출시 이후에는 약 4% 상승에 그쳐, 투자자들이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더 많은 증거를 기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화요일 오전 테슬라 주가는 0.1% 하락한 334.87달러를 기록했다. S&P 500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보합세를 보였다. 최근 몇 주간 주가는 로보택시 확장에 대한 단기적 불확실성과 장기적 전망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투자의견


테슬라 주식에 대한 월가의 의견은 여전히 엇갈린다. 최근 3개월간 37명의 애널리스트가 의견을 제시했는데, 매수 14명, 보유 15명, 매도 8명으로 나타났다. 대다수가 보유 의견을 제시해 향후 주가 방향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은 307.23달러로, 현재가 335.16달러 대비 약 8.3% 하락을 전망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