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YSE:NIO)가 자사 파이어플라이 사업부를 통해 데뷔작 해치백의 한정판 모델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CnEV포스트에 따르면 '노매딕 멜라드'로 명명된 이번 한정판 모델은 333대 한정 생산되며, 배터리 팩을 포함한 가격은 13만3800위안(약 1871만원)이다.
벤징가는 현재 주문 고객에 대해 즉시 인도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번 노매딕 멜라드의 가격은 기본형 파이어플라이 EV 대비 1만4000위안(약 196만원) 높은 수준으로, 11.7%의 프리미엄이 적용됐다.
배터리 리스 프로그램인 BaaS를 이용할 경우 차량 가격은 9만3800위안에 월 399위안의 배터리 렌털비가 추가된다.
기존 파이어플라이 EV의 기본 모델은 배터리 포함 가격이 11만9800위안과 12만5800위안으로 출시된 바 있다.
BaaS 프로그램 이용시 각각 7만9800위안과 8만5800위안에 동일한 월 배터리 구독료가 부과된다고 CnEV포스트는 덧붙였다.
이번 신형 모델은 유연한 배터리 옵션을 유지하면서 라인업의 희소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신형 SUV 출시
니오는 지난주 중국 현지 행사에서 차세대 ES8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공개했다.
6인승과 7인승으로 출시되는 이 SUV는 배터리 렌털 프로그램 기준 40만위안에 판매된다.
니오의 고급 모델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로 책정되어 소비자층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니오는 다음주 초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는 8월 초 7월 차량 인도 대수가 2만1017대로, 6월의 2만4925대에서 감소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의 신차 출시가 인도량 감소를 상쇄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주가 동향
니오 주식은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5.09% 상승한 6.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