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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딥워터 애셋 매니지먼트의 진 먼스터 매니징 파트너는 화요일 엔비디아(NASDAQ:NVDA)가 강력한 젯슨 AGX 토르 칩을 출시한 것과 관련해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이 업계의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로보틱스가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
먼스터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로보틱스 전망에 대한 두 가지 핵심 견해를 제시했다.
첫째, 테슬라(NASDAQ:TSLA)가 로봇에 엔비디아 기술을 사용하고 완전자율주행(FSD)과 옵티머스 컴퓨팅 팀을 통합한 것은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이 실제 적용 가능한 업계 표준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현재 로보틱스가 엔비디아 매출의 1% 미만을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5년간 주요 성장 동력이자 투자자들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먼스터의 발언은 엔비디아가 '로봇 두뇌'로 마케팅되는 젯슨 AGX 토르 칩 모듈을 개발자 키트당 3,499달러에 출시한다고 발표한 다음 날 나왔다. 출하는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 GPU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이 칩은 이전 세대보다 7.5배 빠르며, 고급 AI 모델을 구동하기 위한 128GB 메모리를 탑재했다.
고객사들이 개발을 완료하면 양산용 토르 T5000 모듈은 1,000개 이상 대량 주문 시 개당 2,9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이 칩이 휴머노이드 로봇, 공장 자동화, 자율주행차량용으로 설계됐으며, 테슬라, 아마존(NASDAQ:AMZN), 메타(NASDAQ:META), 보스턴 다이내믹스, 어질리티 로보틱스 등이 이미 도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로보틱스는 엔비디아 매출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자동차와 로보틱스를 합친 부문은 지난 분기 5억67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2% 성장했다.
엔비디아는 생태계 확장을 위해 필드 AI 등 로보틱스 스타트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수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는 매출이 전년 300억4000만 달러에서 458억9000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EPS)이 1.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11분기 연속 매출과 이익 모두에서 예상치를 상회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를 AI 혁명의 엔진이라고 평가했으며,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제이 우즈 전략가는 SPDR S&P 500 ETF(NYSE:SPY)와 인베스코 QQQ(NASDAQ:QQQ) 같은 지수에서 엔비디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실적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화요일 정규장에서 주가는 1.08% 상승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0.32% 추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