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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쉬프 `비트코인 거품 꺼지고 있다`...연간 77% 상승 후 숨고르기인가

2025-08-27 12:49:41
피터 쉬프 `비트코인 거품 꺼지고 있다`...연간 77% 상승 후 숨고르기인가

경제학자 피터 쉬프가 비트코인이 주식과 금에 비해 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거품이 꺼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쉬프 '과대 홍보에 비해 수익률 저조'


쉬프는 X(옛 트위터)를 통해 2024년 12월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첫 돌파를 기준으로, 금과 나스닥 종합지수, 뱅크 골드마이너스 ETF의 수익률이 더 높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과 기업들의 공격적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단 10% 상승에 그쳤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나스닥은 12%, 금은 28.5%, 금 ETF는 80% 급등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비판론자인 쉬프는 '이 거품이 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진의 배경


안전자산으로 홍보되어 온 비트코인은 올해 위험자산처럼 움직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연준의 금리 인하에 영향을 받았다. 대표 암호화폐는 이른바 '해방의 날' 이후 7만5000달러까지 하락했다.


또한 이달 초 27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2만4000개를 대량 매도한 고래의 영향으로 성장이 제한되었다.


반면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서의 특성을 유지하며 주식과 암호화폐가 하락할 때도 상승세를 보였다. 현물 금은 연초 대비 27% 상승한 반면 비트코인은 18.81% 상승에 그쳤다.


연간 기준 비트코인 수익률 우위


쉬프는 그동안 비트코인의 수익률을 과소평가하고 금과 같은 선호 투자자산을 과대 포장하기 위해 편의적으로 시점을 선택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달 초에도 그는 11월 말을 기준점으로 잡고 유사한 비교를 한 바 있다.


그러나 1년 기간으로 비교하면 비트코인은 76%의 수익률로 다른 자산들을 크게 앞선다.


자산가격(2024년 8월 27일)가격(현재 기준)수익률
비트코인59,507.92달러111,360.43달러+76.87%
나스닥 종합17,754.8221,544.27+21.54%
현물 금2502.24달러3,383.41달러+35.21%
뱅크 골드마이너스 ETF39.22달러61.60달러+57.02%

쉬프의 비관론


쉬프의 비트코인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번 주 초에도 그는 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며 '지금 매도하고 낮은 가격에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골드버그로 알려진 그는 비트코인이 '죽었다'고 여러 차례 선언했으며, 한때는 비트코인이 절대 10만 달러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쉬프는 이 예측이 틀렸음을 인정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