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영향력 있는 투자자 케빈 오리어리가 목요일 MZ세대의 투자 행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젊은 세대들이 전통적인 주식과 함께 암호화폐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리어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최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유했다. 그는 젊은 세대들이 로빈후드와 같은 플랫폼에서 주식과 함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자신이 투자를 시작했을 때는 볼 수 없었던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미스터 원더풀'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오리어리는 "젊은 세대들은 이러한 투자 기회들을 주식이나 채권과 동등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초보 투자자들의 투자 과정을 단순화하는 AI 기반 투자 앱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자신이 공동 설립한 빈스톡스를 예로 들었다.
오리어리는 최근 한 젊은이가 시계를 판매한 후 대금을 스테이블코인으로 요구했던 일화도 공유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스테이블코인 사용자의 75%가 급여를 스테이블코인으로 받기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가장 적극적인 연령대로 나타났다. 또한 Z세대 사용자의 절반 가량이 매월 스테이블코인으로 거래를 하고 있어, 밀레니얼 세대와 X세대를 앞지르고 있다.
2월에 발표된 미국 투자 트렌드 보고서는 Z세대가 리스크를 인식하면서도 2025년 암호화폐 투자에 가장 적극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오리어리는 수년간 암호화폐의 지지자로 활동해왔다. 이달 초 그는 고인이 된 찰리 멍거의 암호화폐에 대한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이것이 "멍거가 유일하게 잘못 본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서클 인터넷 그룹,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토큰화된 주식 제공업체 로빈후드 마켓 등 암호화폐 인프라 기업들에 투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