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스트래티지(NASDAQ:MSTR)가 약 4억4930만 달러를 투자해 비트코인(CRYPTO: BTC) 4,048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코인당 평균 매입가는 11만981달러다.
주요 내용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이뤄진 이번 매입으로 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63만6505개로 늘어났다. 누적 매입 금액은 469억5000만 달러로, 비트코인당 평균 매입단가는 7만3765달러다.
회사는 올해 들어 비트코인 수익률이 25.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의 재무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매입으로 스트래티지는 글로벌 기업 중 최대 비트코인 보유사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했다.
매입 자금은 우선주와 보통주의 시장 공모를 통해 조달됐다. 공시에 따르면 보고 기간 동안 22만 주의 우선주와 120만 주 이상의 보통주가 매각되어 순수입 4억7180만 달러가 확보됐다.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대시보드는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일관된 매입 전략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 영향
다른 기업과 기관 투자자들도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일본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불리는 메타플래닛(OTC:MTPLF)은 월요일 8억8400만 달러 규모의 증자를 승인하고 1,009개의 비트코인을 1억122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메타플래닛의 총 보유량은 2만 BTC로 늘어났다.
테슬라는 1만1509 BTC를, 코인베이스(NASDAQ:COIN)는 1만1776 BTC(약 13억5000만 달러 상당)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기업 클린스파크(NASDAQ:CLSK)는 현재 시세로 14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1만2608 BTC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재무전략의 일환으로 상당한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스트래티지의 총 보유량 63만6505 BTC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3%를 차지하며, 기업 보유량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