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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경쟁사 캠브리콘, 8월 급등 이후 차익실현에 상하이 증시서 12% 급락

2025-09-04 13:23:58
엔비디아 경쟁사 캠브리콘, 8월 급등 이후 차익실현에 상하이 증시서 12% 급락

캠브리콘 테크놀로지가 목요일 상하이 증시 오전 거래에서 11.90% 급락하며 올해 1월 이후 최대 일중 하락폭을 기록했다.


2025년 1월 이후 최대 낙폭


중국판 엔비디아(NASDAQ:NVDA)로 불리는 이 기업의 주가는 8월 폭발적인 상승으로 주가가 두 배 이상 오른 후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에 직면했다.


목요일 11.90% 하락한 1,237.83위안(173.31달러)에 거래된 캠브리콘은 이날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초 대비 91.73% 상승한 상태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이 인공지능 칩메이커는 8월에만 125% 이상 급등했는데, 같은 기간 엔비디아 주가는 상대적으로 횡보했다.


지수 비중 상승으로 리밸런싱 우려


8월의 급격한 상승으로 캠브리콘의 기술주 중심 STAR50 지수 내 비중이 개별 종목 상한선인 10%를 넘어 15%까지 상승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이는 9월 12일 지수 재조정 시 의무적 리밸런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차익실현 매물은 캠브리콘을 넘어 확산되어 중국 본토 반도체 주식들을 약 6% 하락시켰고 STAR50 지수는 5% 이상 하락했다. 이러한 광범위한 기술주 매도는 예상되는 지수 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를 반영한다.


기업 리스크 경고 발표


지난주 캠브리콘은 7월 말 이후 주가 급등과 관련해 증권거래소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리스크 경고를 발표했다. 이는 투기적 매수를 억제하고 주식에 대한 시장의 과열을 식히기 위한 조치였다.


회사는 2020년 상장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4,000% 급증한 4억380만 달러를 달성했다.


중국 AI 랠리에 제동


기술주와 인공지능 주식들은 올해 중국의 강세장을 주도했으며, STAR50 지수는 26%, AI 관련주는 47%의 연초 대비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8월 초 이후 급격한 주가 상승에 대한 우려로 증시 과열 진정 조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위험 심리를 약화시켰다.


CSI300 지수는 지난달 10% 상승했으며, 이는 중국 기술 섹터 전반의 급격한 가격 상승에 대한 규제 당국의 주목을 끌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