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대기업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SKY)가 저널리스트 바리 와이스가 설립한 뉴스 사이트 '더 프리 프레스' 인수를 마무리 짓고 있다. 온라인 뉴스 매체 퍽(Puck)에 따르면 인수 금액은 1억~2억 달러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거래의 일환으로 와이스는 파라마운트 산하 CBS 뉴스 부문의 고위 편집직을 맡을 예정이며, 이는 내부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인수는 최근 스카이댄스 미디어와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80억 달러 규모 합병 이후 이뤄지는 것이다. 이 합병으로 레드스톤 가문의 수십 년간의 지배가 끝났으며, CBS 뉴스는 데이비드 엘리슨의 지휘 아래 놓이게 됐다.
와이스의 뉴스 벤처 약력 바리 와이스는 뉴욕타임스의 '반자유주의적 환경'을 공개 비판하며 사임한 후 2022년 '더 프리 프레스'를 설립했다. 그의 벤처는 주류 언론의 시각에 도전하는 에세이, 인터뷰, 논평을 제공하며 구독자 기반 모델로 빠르게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