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CRM)가 2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월가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여러 애널리스트들은 AI 어시스턴트 '에이전트포스'의 예상보다 더딘 도입, 3분기 매출 가이던스 부진, AI 수익화 속도 등을 우려하며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세일즈포스 주가는 목요일 정규장에서 약 5% 하락했다.
주요 증권사 일제히 목표가 하향 JP모건의 마크 머피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가를 380달러에서 365달러로 낮췄다. 그는 세일즈포스가 중상위 한 자릿수 성장 잠재력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으며, AI 모멘텀과 제네시스 투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AI가 좌석 기반 SaaS 가격 모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로 개선되는 영업 파이프라인이 간과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스타 애널리스트는 현재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최저치에 근접해 있고 소프트웨어 업계 경쟁사들을 크게 밑돌고 있어, 미래 잠재력을 고려할 때 세일즈포스 주식이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