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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베니오프 CEO "팔란티어보다 가격 훨씬 낮아" 美 육군 계약 수주

2025-09-05 18:25:11
세일즈포스 베니오프 CEO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NYSE:CRM) CEO가 자사의 낮은 가격과 검증된 AI 솔루션을 앞세워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NYSE:PLTR)를 제치고 미 육군 계약을 따냈다고 밝혔다.



팔란티어 제치고 육군 계약 수주


세일즈포스의 2분기 실적 발표 후 CNBC 매드머니에 출연한 베니오프 CEO는 팔란티어와의 경쟁에서 승리한 비결로 가격 경쟁력을 꼽았다.


베니오프는 "우리 가격이 훨씬 낮아서 팔란티어를 상대로 큰 성과를 거뒀다"며 "경쟁력 있는 제품을 훨씬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일즈포스의 정부 사업이 이미 수십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미국 정부가 최대 고객이라고 덧붙였다. 보훈처와 연방조달청 등과 광범위하게 협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육군 계약은 의미 있는 확장이라고 강조했다.



실적은 호조, 보수적 가이던스에 주가 하락


세일즈포스는 2분기 매출 102.4억 달러로 월가 예상치 101.4억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도 2.91달러로 예상치 2.78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고, 조정영업이익률은 34.3%를 기록했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411억~413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도 11.33~11.37달러로 높였다.


그러나 3분기 가이던스가 보수적이라는 평가에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세일즈포스 주가는 정규장에서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244.01달러에 마감했다.



팔란티어 프리미엄 가격 전략에 주목


지난달 베니오프는 팔란티어의 가격 정책과 현장 배치 엔지니어 전략을 높이 평가하며 자사의 가격 정책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세일즈포스가 팔란티어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대규모 정부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팔란티어의 기업가치와 높은 매출 배수에 감탄을 표했다.


팔란티어의 프리미엄 가격 전략은 틈새 정부·기업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으나, 콜린 앤더슨 전 CFO는 10만 달러 미만의 소규모 계약은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시장 전망


팔란티어 주가는 지난 1년간 417% 이상 급등해 시가총액 3,702.6억 달러,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78.6배를 기록 중이다. 반면 세일즈포스는 시가총액 2,332.7억 달러에 선행 PER 21.55배로 훨씬 낮은 수준이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CRM은 단기, 중기, 장기 모든 기간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