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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손모빌, 중국발 경쟁 심화로 유럽사업 구조조정 압박

2025-09-06 02:33:57
엑손모빌, 중국발 경쟁 심화로 유럽사업 구조조정 압박

엑손모빌(NYSE:XOM)이 유럽 화학사업 일부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금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업계는 미국의 관세, 높은 에너지 비용,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엑손모빌은 브뤼셀과 규제 정책을 두고 자주 충돌하면서 에너지 비용을 증가시키고 투자자들을 멀어지게 한다고 주장하며 꾸준히 유럽 사업을 축소해왔다.


이미 프랑스 화학사업과 에쏘 SAF의 지배지분을 캐나다 소매업체인 노스 아틀란틱의 프랑스 자회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파이낸셜타임스가 목요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석유화학 생산업체는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각을 위해 자문사들과 초기 논의를 진행했다.


엑손은 스코틀랜드 파이프 지역의 에틸렌 시설과 벨기에의 여러 생산시설을 포함해 영국과 벨기에 공장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벤징가는 이 소식에 대해 엑손모빌 투자자관계(IR) 부서에 문의했으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경영진은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공장을 완전히 폐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엑손은 FT에 거래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보도는 과잉설비, 수요 약화, 중국의 저가 수출로 인한 수익성 압박 등 서방 화학업체들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부각시켰다.


미국 생산업체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계획한 유럽산 화학제품에 대한 15% 관세로 보호받고 있으며, 이는 유럽 경쟁업체들에 대한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


라이온델바젤(NYSE:LYB) 등 다른 글로벌 기업들도 유럽에서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


엑손모빌 주가는 연초 대비 2% 상승에 그쳤다. 최근 3분기 중 최소 2분기(2024년 4분기와 2025년 1분기) 동안 매출 컨센서스를 달성하지 못했다.


지난 8월 엑손모빌은 2025년 2분기 실적으로 주당 1.64달러, 71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 1.47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815억10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793억4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스 인수와 퍼미안 분지의 기록적인 생산량에 힘입어 엑손-모빌 합병 이후 가장 강력한 2분기 상류부문 생산량을 기록했다. 일일 460만 배럴의 석유환산 생산량을 기록해 2024년 상반기 대비 13% 증가했다.


싱가포르 레지드 업그레이드, 영국 폴리 하이드로파이너, 캐나다 스트라스코나 재생 디젤 프로젝트 등 전략적 프로젝트들이 이번 분기에 진전을 보였으며, 2026년까지 30억 달러 이상의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주가 동향: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XOM 주가는 2.51% 하락한 109.58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