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스카이 바이오사이언스(나스닥: SKYE)가 목요일 말초 작용 CB1 억제 단일클론항체인 니마시맙의 비만 치료 전임상 2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연구에서 니마시맙은 노보 노디스크(NYSE:NVO)의 몬루나반트와 비교해 동등하거나 더 나은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으며, 치료 후 유지 효과도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연구에서는 일라이 릴리(NYSE:LLY)의 티르제파티드와 니마시맙을 최적 용량 및 차선 용량으로 병용 투여한 결과, 체중 감량이 향상되고 티르제파티드 중단 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체중 반등이 크게 감소했다.
여러 전임상 시험에서 니마시맙과 티르제파티드의 병용 투여는 40% 이상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으며, 치료 후 체중 재증가도 50% 이상 감소시켰다.
윌리엄 블레어의 애널리스트들은 CB1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전략이 단독 또는 GLP-1 약물과의 병용에서 유망하다고 강조했다.
1세대 CB1 억제제는 정신과적 부작용으로 개발이 중단됐으나, 니마시맙의 항체 접근법은 말초 수용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1상 임상시험 데이터에서 개선된 안전성을 보여주었다.
오젬픽과 젭바운드 같은 GLP-1 블록버스터들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는 작은 시장 점유율만으로도 의미 있는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윌리엄 블레어는 스카이 바이오사이언스 주식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