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슈퍼마이크로컴퓨터(NASDAQ:SMCI)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슈퍼마이크로 이노베이트 행사에서 다수의 신규 서버와 최신 AI 최적화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엔지니어링, 제조, 판매 운영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로 진행됐다.
고객사와 채널 파트너들은 이 행사에 참석해 슈퍼마이크로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높이고 제품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마드리드 행사의 핵심은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위한 종합 인프라 프레임워크로 자리매김한 슈퍼마이크로의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 공개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AMD(NASDAQ:AMD), 인텔(NASDAQ:INTC), 엔비디아(NASDAQ:NVDA) 등 기술 대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이 프레임워크의 핵심 특징은 모듈형 설계 방식으로, 데이터센터 AI 트레이닝부터 엣지 추론까지 광범위한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신속한 구성이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의 최신 AI 최적화 시스템은 엔비디아 HGX B300과 엔비디아 GB300 NVL72 랙스케일 솔루션을 포함한 엔비디아의 최신 GPU를 탑재했다.
이번 발표는 오픈AI와 엔비디아가 슈퍼마이크로의 주요 고객사인 런던 기반 엔스케일 글로벌과 함께 영국의 새로운 데이터센터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는 보도와 맞물려, 슈퍼마이크로가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의 수혜를 입을 것임을 시사했다.
마드리드 행사에서 슈퍼마이크로는 새로운 AI 트레이닝 서버를 공개하고, 분산 AI 워크로드를 처리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으로 엣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여기에는 인텔 제온 6 SoC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젯슨 오린 NX를 탑재한 플랫폼이 포함된다. 또한 무선접속망(RAN)에 인공지능을 통합하도록 설계된 엔비디아 그레이스 C1이 탑재된 단축형 1U 시스템도 선보였다.
AI 최적화 서버 인프라의 선도 공급업체인 슈퍼마이크로의 주가는 연초 대비 50% 이상 상승했으며, 이는 S&P 500 지수의 13% 상승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 9월 슈퍼마이크로는 전례 없는 규모의 AI 워크로드 실행을 위해 설계된 고성능 랙인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기반 시스템의 글로벌 대량 출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