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T모바일 US(NASDAQ:TMUS)가 오는 11월 1일 스리니 고팔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새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며 네트워크와 브로드밴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T모바일은 5G 우위와 브로드밴드 영역,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벤치마크의 매튜 해리건 애널리스트는 T모바일 US에 대해 투자의견 '오버웨이트'와 목표주가 275달러를 유지했다.
해리건 애널리스트는 마이크 시버트의 뒤를 이어 11월 1일 스리니 고팔란 COO가 새 CEO로 취임하는 것과 관련해 T모바일을 '최선호주'로 재확인했다.
애널리스트는 이번 리더십 교체가 혼란이 아닌 연속성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시버트는 최소 1년간 부회장직을 유지하며, T모바일의 주요 임원진 대부분이 최근 계약을 갱신했다.
해리건은 고팔란이 T모바일 독일 CEO와 최근 그룹 COO를 역임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팔란의 광통신과 브로드밴드 분야 전문성이 KKR(NYSE:KKR)과 EQT(NYSE:EQT) 등 사모펀드와 함께 기존 광통신 사업자들과의 지분 파트너십을 추구하는 T모바일의 전략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는 T모바일이 독자적인 5G 코어와 진보된 전환으로 애플(NASDAQ:AAPL)의 아이폰17에서 약 35%의 성능 우위를 보이며 네트워크 리더십을 통해 마케팅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기 혁신과 AI 통합이 고객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리건은 US셀룰러 인수 마무리와 최신 전환 트렌드를 반영해 모델을 수정했다. 애널리스트는 고팔란 체제에서도 '언캐리어' 기조에 변화가 없을 것이며, 고객 전환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T모바일은 현재 1억3천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2020년 시버트가 취임했을 당시 3천만명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T-Life 플랫폼은 고객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그는 아이폰17 초기 판매에서 사전주문과 개통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해리건은 또한 연속된 주파수 대역이 T모바일의 600MHz와 중간대역 자산의 우위를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주파수 전략을 언급했다.
애널리스트는 T모바일 홈 인터넷 가입자가 730만명으로 증가했으며, 데이터 사용량이 25%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고팔란은 모바일 브로드밴드가 DOCSIS보다 빠르게 발전한다고 주장하며, T모바일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로드밴드 사업자로서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타링크와 같은 파트너십이 농촌 지역의 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광통신 파트너십이 자본 집약도를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해리건의 분석에 따르면 T모바일의 후불제 휴대폰 성장은 상당한 전환 점유율 유지에 달려있다. 애널리스트는 T모바일이 2025년 2분기에 전년 대비 증가한 68%의 순 후불제 휴대폰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2024년에는 310만명의 후불제 휴대폰 고객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T모바일이 도시 지역의 강세를 유지하면서 상위 100개 시장이 아닌 지역과 기업 고객층으로 확장을 계속한다면,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연간 250만~300만명의 꾸준한 휴대폰 가입자 증가가 현실적이라고 전망했다.
해리건은 T모바일의 우수한 5G 네트워크, 마케팅 역량, 체계적인 자본 전략이 미국 무선통신 시장에서 성장, 가격 결정력, 리더십을 지속할 수 있는 좋은 위치를 확보하게 했다고 결론지었다.
해리건은 2025 회계연도 매출을 874억 달러, 주당순이익을 9.79달러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T모바일 US 주가는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13% 하락한 237.1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