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유전자 치료제 기업 유니큐어(NASDAQ: QURE)가 최근 주목할 만한 주가 움직임을 보였다. 헌팅턴병 치료를 위한 유전자 치료제의 긍정적 임상결과가 발표되면서 수요일 주가가 약 250% 급등했다. 시장은 이 소식에 환호했지만, 아디스타나 원칙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간과해서는 안 될 신중한 관점이 제기된다.
유니큐어는 주간 차트상 18단계 아디스타나 사이클에서 흥미로운 여정을 보여왔다. 현재 17단계에 진입한 시점에서 주가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디스타나 원칙에 따르면, 주식은 일반적으로 4단계에서 8단계 사이에 차크라를 형성한다. 아치형 구조를 가진 채널과 유사한 이 패턴은 대개 상승 신호를 동반하며, 9단계에서의 상향 돌파는 강력한 상승 시퀀스인 히말라야 형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유니큐어는 4단계에서 차크라 형성을 시작했으나 8단계에서 하방 돌파하며 강력한 하락 신호인 프랄라야 무브를 촉발했다.
이는 어제 ICF 인터내셔널 분석에서 지적했던 최근의 하락 패턴과 유사하다.
프랄라야 무브가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강한 매도세가 이어지며, 구나 트라이어드(14, 15, 16단계)까지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유니큐어는 이 패턴을 완벽하게 따르며 주가가 60달러에서 5달러까지 하락했고, 1,400일 이상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는 아디스타나 프레임워크의 강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중요한 변곡점을 미리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락 이후 주식은 구나 트라이어드에 진입했다. 원칙에 따르면 14, 15, 16단계가 구나 트라이어드를 형성하며, 이는 주식이 사이클의 최고점인 18단계에서 니르바나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
니르바나 무브가 발생하려면 트라이어드는 사토구나, 즉 명확하고 지속 가능한 상승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 그러나 유니큐어는 트라이어드에서 뚜렷한 상승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는 18단계에서 니르바나 무브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한다.
현재 주식은 17단계에 있으며, 이 단계에서는 새로운 거래를 피하는 것이 원칙이다. 약한 구나 트라이어드와 명확한 상승 셋업이 없는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250% 급등은 확신보다는 의문을 더 많이 불러일으킨다. 2025년 12월까지 17단계가 끝나더라도 18단계에서 니르바나 무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더해 유니큐어가 이미 차크라를 깨뜨린 것은 근본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신호이며, 최근 발표된 2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 공모 계획은 상황을 더욱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헌팅턴병 치료제의 긍정적인 임상 데이터는 의학적 관점에서 고무적이지만, 아디스타나 사이클상 이번 랠리는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어려울 수 있다. 투자자들은 새로운 포지션을 고려하기 전에 더 명확한 신호를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