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경제학자 저스틴 울퍼스가 AI 버블을 우려하는 '자신만만한' 회의론자들을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기술 섹터의 급등하는 기업가치가 '실제로 타당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MSNBC 방송에 출연한 울퍼스는 AI 붐을 '아름다운 산업혁명'으로 표현했다. 그는 시장이 버블 상태일 '가능성은 있지만' 대규모 투자는 진정한 기술 변화와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AI가 약속한 대로 단순 업무를 자동화하고 인간이 '시를 쓰고, 노래하고, 산책하는' 등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면 현재의 기업가치가 정당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낙관적인 입장에도 불구하고 울퍼스의 핵심 메시지는 현 시장에 대한 모든 형태의 확신을 경계하라는 것이었다. 그는 '실시간으로 버블을 판단하는 것은 등반 중에 에버레스트 정상을 찾으려는 것과 같다'고 경고했다.
그는 정상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할 때'에야 분명해진다며 '확신을 표현하는 사람들은 그러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울퍼스의 기업가치가 합리적일 수 있다는 제안은 월가의 가장 강력한 강세론과 맥을 같이한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버블 우려를 일축하며 8조 달러 규모의 기회가 있다고 전망하고 현재의 투자 수준이 지속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이를 혁명의 '2회차'라고 표현하며 'AI 파티'가 '밤 10시 30분'에 불과하다며 아직 초기 단계라고 선언했다.
이는 약세론자들의 심각한 경고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투자회사 GQG 파트너스는 최근 시장을 '스테로이드를 맞은 닷컴'이라고 표현하며 '기업 펀더멘털 악화'로 인해 현재 상황이 1999년 붕괴 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크레스캣 캐피털은 이를 더욱 강조하며 주요 기술주들의 GDP 대비 가치가 닷컴 정점 대비 270% 더 높다고 지적했다.
울퍼스의 논평은 결국 양극단을 모두 부정한다. 그는 '버블이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들은 거의 항상 틀린다'며 '우리가 실제로 알고 있다면 버블 상태에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주 그는 미국이 사실상 '두 개의 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규모 AI 붐이 다른 모든 섹터의 심각한 약세를 감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AI 관련 투자 급증이 없다면 미국이 '비AI 경기침체의 직전에 있다'고 말했다.
S&P 500 지수가 연초 대비 13.55% 상승한 가운데 대부분의 AI 관련 주식과 상장지수펀드는 시장 수익률을 상회했다. 다음은 투자자들이 고려할 수 있는 종목 목록이다.
ETF 명 | 연초대비 수익률 | 1년 수익률 |
iShares US Technology ETF (NYSE:IYW) | 23.58% | 23.58% |
Fidelity MSCI Information Technology Index ETF (NYSE:FTEC) | 21.07% | 24.10% |
First Trust Dow Jones Internet Index Fund (NYSE:FDN) | 13.94% | 26.38% |
iShares Expanded Tech Sector ETF (NYSE:IGM) | 24.99% | 29.97% |
iShares Global Tech ETF (NYSE:IXN) | 24.04% | 24.78% |
Defiance Quantum ETF (NASDAQ:QTUM) | 33.48% | 72.22% |
Roundhill Magnificent Seven ETF (BATS:MAGS) | 18.78% | 34.72% |
종목 | 연초대비 수익률 | 1년 수익률 |
엔비디아 (NASDAQ:NVDA) | 32.47% | 27.49% |
애플 (NASDAQ:AAPL) | 3.46% | 6.69% |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 | 22.70% | 22.64% |
아마존닷컴 (NASDAQ:AMZN) | -3.26% | 12.68% |
알파벳 (NASDAQ:GOOG) | 33.13% | 53.07% |
메타플랫폼스 (NASDAQ:META) | 19.64% | 24.65% |
테슬라 (NASDAQ:TSLA) | 15.83% | 100.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