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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 `기적의` 살빼는 약 오젬픽, 치매 위험 48% 낮춘다

2024-07-12 18:19:51
노보 노디스크 `기적의` 살빼는 약 오젬픽, 치매 위험 48% 낮춘다

노보 노디스크의 '기적의' 당뇨병 치료제이자 살빼는 약인 오젬픽이 치매 및 기타 인지 장애 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오젬픽을 사용한 환자들은 기존 약물인 시타글립틴을 사용한 환자들에 비해 치매 위험이 48% 낮았다. 또한 시타글립틴이나 글리피지드와 같은 기존 약물을 복용한 환자들에 비해 인지 장애 위험도 낮았다.



오젬픽을 복용한 환자들은 글리피지드를 복용한 환자들에 비해 흡연 위험도 28% 낮았다. 이러한 발견은 이 약물의 잠재적인 부가적 이점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연구는 오젬픽과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가 당뇨병 조절과 체중 감량 외에도 잠재적 이점이 있음을 보여주는 일련의 임상시험 중 하나다.



대부분의 다른 이점들은 체중 감량과 연관되어 있지만, 과학자들은 이 약물이 음주 욕구를 줄여 알코올 중독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



이번 옥스퍼드 연구는 환자들에게 무작위로 오젬픽이나 다른 약물을 투여하지 않았다. 대신 10만 명 이상의 미국 환자들의 의료 기록을 활용하고 통계적 방법을 사용해 정확한 비교를 수행했다.



이 연구를 독립적으로 검토한 리버풀 대학교존 윌딩 교수는 비영리 과학미디어센터를 통해 "세마글루타이드가 당뇨병 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를 줄이거나 흡연율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실히 판단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장 영향



이번 연구는 오젬픽이 당뇨병 치료제로서의 주요 기능을 넘어 상당한 이점을 가질 수 있다는 증거를 더하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 이 약물의 높은 가격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시점에 나온 결과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노보 노디스크가 오젬픽과 위고비의 미국 내 가격을 인하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는 확신을 표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약물의 장기 복용 지속률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2년 후에도 치료를 지속하는 환자는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러한 우려를 상쇄하고 시장에서 이 약물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최근 연구에서 노보 노디스크의 GLP-1 약물인 오젬픽과 위고비가 시력 상실을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안구 질환인 비동맥염성 앞허혈성 시신경병증(NAION)과 잠재적 연관성이 있다는 점이 확인되어 이 약물들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경쟁 측면에서는 일라이 릴리의 뭔자로가 체중 감량 약물 경쟁에서 오젬픽을 능가하는 성과를 보여 노보 노디스크 약물의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주가 동향



노보 노디스크는 목요일 139.79달러로 2.07% 하락해 마감했다. 장전 거래에서는 1.28% 상승했다. 연초 대비 노보 노디스크의 주가는 36.90%의 큰 폭 상승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