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5년 `아이오닉 5` 새 모델 선보인다...테슬라 모델 Y·포드 머스탱 마하-E와 경쟁

현대자동차가 2025년형 모델로 완전히 새로운 아이오닉 5 N과 3열 전기 SUV를 미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아이오닉 5 SUV의 새 단장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현대차의 2025년형 전기차 라인업에는 아이오닉 3열 SUV, 완전히 새로운 전동 스포츠카인 아이오닉 5N, 그리고 개선된 아이오닉 5가 포함된다.

3열 SUV는 2024년 후반에 공개될 예정이며, 새 단장된 아이오닉 5의 세부 사항은 올 여름 중 공개될 예정이다.

참고로 현대차는 이미 국내 시장에 새 단장된 아이오닉 5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배터리 용량 증가로 주행 거리가 285마일에서 301마일로 늘어났으며, 급속 충전 속도도 개선되어 새 아이오닉 5는 10%에서 80%까지 1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미국 시장에 출시될 때까지 현대차가 어떤 변화를 추가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2분기에 214,71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아이오닉 5 SUV만 11,906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2024년형 아이오닉 5의 시작 가격은 41,800달러로, 테슬라의 모델 Y SUV와 포드의 머스탱 마하-E와 비슷한 가격대다. 모델 Y는 44,990달러부터, 마하-E는 39,995달러부터 시작한다.

포드는 2분기 미국 시장에서 마하-E를 12,645대 판매해 현대의 아이오닉 5 판매량을 앞섰다. 한편 모델 Y는 테슬라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테이블: 2분기 전기차 판매량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