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MA)가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목요일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실적은 흥미진진한 실적 시즌 속에서 발표됐다. 다음은 주요 애널리스트들의 견해다.
골드만삭스, 마스터카드 의견
윌 낸스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519달러에서 5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낸스 애널리스트는 "마스터카드가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리베이트 감소로 순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미국 직불카드 거래량의 큰 증가세로, 윤년 효과를 감안하면 전분기 대비 약 2%포인트 가속화됐다. 이는 비자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대조된다"고 덧붙였다.
부가가치 서비스(Value Added Services) 부문이 19% 성장하며 마스터카드의 진전을 보여줬다고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소비 환경이 불안정할 수 있지만, "마스터카드의 실적은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구조적 성장 동력을 보여주며, 거시경제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이는 마스터카드를 더욱 방어적인 투자처로 만든다"고 그는 설명했다.
RBC캐피털마켓, 마스터카드 의견
다니엘 펄린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500달러에서 52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마스터카드는 조정 후 순매출 69.6억 달러, 주당순이익 3.59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68.5억 달러와 3.52달러를 각각 상회했다. 펄린에 따르면 경영진은 연간 순매출 성장률 전망을 기존 '10% 초반대'에서 '10% 초중반'으로 상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는 7월 전환 거래량이 전년 대비 11% 증가해 2분기의 10% 성장률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발표된 조직 개편으로 아프리카와 같은 현금 사용 비중이 높은 신규 시장에 대한 성장 투자 여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BMO캐피털마켓, 마스터카드 의견
루퍼스 혼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510달러에서 5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혼은 "비자가 예상을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반면, 마스터카드는 또 다시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결제 네트워크 매출은 강력한 국경 간 수수료와 리베이트 및 인센티브 감소의 혜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가가치 서비스 부문이 전년 대비 19% 성장하며 전분기 대비 가속화됐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는 "마스터카드가 현금 사용 비중이 높고 구조적 성장 기회가 더 큰 시장에 자원을 재배치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마스터카드는 주로 데이터 분석과 사기 및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부가가치 서비스를 확대하려 하며, 이를 위해 AI를 활용하는 추가 도구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JPMorgan, 마스터카드 의견
티엔친 황 애널리스트는 오버웨이트 등급과 500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황은 "일부 거래량 지표가 전분기 대비 둔화됐지만, 미국 구매 거래량이 7% 성장하며 예상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스터카드는 전반적으로 건강한 소비자 동향을 관찰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불균형한 거시경제 환경을 인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는 "마스터카드가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3분기에 구조조정 비용을 기록할 예정이며, 이는 고성장 분야로의 투자 재배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의 일부가 성숙해짐에 따라 회사가 성장 분야에 집중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MA 주가 동향: 목요일 발표 시점 마스터카드 주가는 0.9% 하락한 459.3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