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트럼프 `저커버그, 민주당 못 찍겠다` 발언 놓고 진실공방

2024-09-10 13:14:45
트럼프 `저커버그, 민주당 못 찍겠다` 발언 놓고 진실공방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을 두고 논란을 일으켰다. 메타는 이를 즉각 부인했다.

트럼프는 지난 7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유세 중 암살 시도를 받은 후 저커버그와 통화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나는 공화당을 지지한 적이 없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에 투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뉴욕매거진이 월요일 보도했다.

그러나 메타 대변인은 트럼프의 주장을 반박했다. 대변인은 "마크는 공개적으로 밝혔듯이 이번 선거에서 누구도 지지하지 않으며, 어떻게 투표할 것인지 누구에게도 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7월 인터뷰에서 암살 시도에 대한 트럼프의 반응을 "대단했다"고 칭찬했지만, 어느 후보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와 저커버그의 관계는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 폭동 이후 메타가 트럼프의 페이스북 계정을 정지시키면서 악화됐다.

트럼프와 저커버그의 관계는 계속 악화일로를 걸었다. 트럼프는 7월 재선될 경우 저커버그와 다른 "선거 사기범들"을 투옥시키겠다고 위협했다. 8월에는 새 커피테이블북 '세이브 아메리카'에서 저커버그가 백악관을 자주 방문했음에도 "항상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의 위협 직후 저커버그는 암살 시도에 대한 트럼프의 대응을 "대단했다"고 칭찬해 주목받았다. 이는 두 사람 간의 지속적인 긴장 관계에도 불구하고 나온 발언이었다.

최근 책에서 트럼프는 수위를 높여 저커버그가 "평생 감옥에 갇힐 수 있다"고 경고하며 "우리가 그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