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도쿄서 고급 애프터눈 티 선보여... 가격은 `눈물나네`
2024-09-25 19:12:25
스타벅스가 차(茶) 애호가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도쿄 리저브 로스터리에서 새로운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였다.
새로 출시된 '로스터리 파스티치니 플라이트'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제공된다. 이 세트는 가을 테마의 신제품 페이스트리 3종과 다양한 차로 구성됐다. 가격은 6,050엔(약 5만 8천원)으로, 매일 오후 1시, 3시, 5시에 9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세트에 포함된 페이스트리는 멜레, 럼 레이즌 프로마주, 비뇰라타로, 각각 독특한 맛과 식감을 제공한다. 차 종류로는 카가보 호지차, 스파이스 애플 사이더, 시트러스 라벤더 세이지, 르완다 홍차 등이 있다.
2021년 스타벅스의 이전 애프터눈 티 세트가 빠르게 매진됐던 점을 고려해 사전 예약이 권장된다.
이번 신메뉴 출시는 스타벅스가 리더십과 전략에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시기와 맞물린다. 최근 마이클 콘웨이 북미 CEO가 취임 6개월 만에 사임했다. 그의 사임으로 11년간의 스타벅스 재직 기간도 마무리됐다.
또한 신임 CEO 브라이언 니콜은 스타벅스를 지역 커피하우스 뿌리와 재연결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그는 편안한 좌석을 강조하고 '테이크아웃'과 '매장 내 식사' 서비스를 구분하는 등 매장 내 경험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그러나 니콜의 재임 기간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그가 캘리포니아 자택과 시애틀 본사를 오가는데 회사 전용기를 이용하기로 한 결정은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더불어 말레이시아 스타벅스 운영사인 버자야 푸드가 최근 반이스라엘 보이콧으로 인해 큰 손실을 보고했다는 점은 스타벅스가 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다양한 도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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