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오픈AI 투자 철회... 엔비디아와 MS는 여전히 관심
2024-09-28 15:52:17
팀 쿡이 이끄는 애플이 오픈AI의 65억~70억 달러 규모 투자 유치 협상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마지막 순간에 협상 중단을 결정했다. 벤처캐피털 쓰라이브캐피털이 주도하는 이번 투자 유치는 다음 주 마감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는 여전히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 130억 달러 투자에 더해 약 1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거글로벌매니지먼트와 UAE 국영기업 MGX도 투자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초 오픈AI는 비영리에서 영리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의 많은 투자자들이 이를 권장하고 있다.
이러한 전환은 스타트업에게 복잡한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2년 내에 전환이 완료되지 않으면 이번 라운드 투자자들은 투자금 반환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오픈AI의 영리 전환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제다. 2015년 오픈AI를 공동 설립하고 2018년 떠난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는 이전에 이러한 전환의 적법성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올해 초 머스크는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 우려를 이유로 애플과 오픈AI의 파트너십을 비판하기도 했다.
애플은 ChatGPT를 자사 운영체제에 통합하기 위해 오픈AI와의 협력을 발표했었다. 이에 머스크는 테슬라를 포함한 자신의 사업체에서 애플 기기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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