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대만의 중국항공이 장거리 여객기 대량 주문을 보잉(NYSE: BA)과 에어버스(OTC: EADSY) 사이에서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직을 되찾은 결과와 맞물린 결정이다.
주요 내용
중국항공은 현재 보유 중인 10대의 보잉 777-300ER 기종을 대체하기 위해 보잉의 777X와 에어버스의 A350-1000 모델을 검토 중이다. 이번 주문은 최대 20대의 여객기를 포함할 수 있으며, 두 제조사에 균등하게 분배될 가능성이 있다. 로이터는 목요일 보도를 통해 화물기 주문에 대한 결정은 미국 대선 이후의 정치적 상황에 영향을 받아 아직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항공 컨설팅 업체 시리움 어센드에 따르면, 이번 여객기 주문의 예상 가치는 업계 표준 할인을 고려했을 때 약 40억 달러(약 4조원)에 달한다. 중국항공 이사회는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정확한 항공기 수량과 기종에 대해서도 확정되지 않았다.
대만 정부가 주요 주주인 중국항공은 2022년에 16대의 보잉 787-9를 주문한 바 있다. 과거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만 정부는 트럼프 정부 하에서도 미국과의 견고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셰스지엔 중국항공 회장은 항공기 도입 결정이 정치적 영향과 무관하게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항공우주 산업은 최근 주목받고 있으며, 보잉과 에어버스 같은 기업들의 고평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방위 및 항공우주 관련 주식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올해 들어 22%의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보잉은 최근 노사 협정을 통해 7주간의 파업을 종료하고 근로자들의 임금을 대폭 인상했는데, 이는 생산 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에어버스의 경우 9월에 85건의 신규 주문을 보고하며 강력한 시장 지위를 과시했다.
이 기사는 벤징가 뉴로를 사용해 생성되었으며, 푸자 라즈쿠마리가 편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