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보잉(NYSE:BA)이 미 공군으로부터 MH-139A 그레이울프 헬기 8대의 추가 제작과 관련 교육 및 유지보수 지원을 포함하는 1억7300만 달러 규모의 후속 계약을 수주하면서 수요일 주가가 상승했다.
이 다목적 항공기는 공군 기지의 보안, 순찰, 수송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이번 신규 계약으로 프로그램 전체 계약 대수는 34대로 늘어났으며, 노스다코타주 마이놋 공군기지에 배치될 첫 항공기도 포함됐다.
미 공군은 최근 그레이울프의 초기 운용 능력 확보를 위한 초기 운용시험평가를 완료했다.
현재까지 보잉은 초기 소량생산분 12대를 포함해 총 18대의 헬기를 인도했으며, 몬태나주 맘스트롬 공군기지에 첫 운용부대를 완성했다. 회사는 올해 4대를 추가로 인도할 예정이다.
보잉의 MH-139 프로그램 책임자인 아짐 칸은 "MH-139A는 미국 국가안보 임무 수행에 필수적인 속도, 항속거리, 탑재량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의 상용 AW139을 기반으로 보잉이 임무장비를 장착한 그레이울프는 24시간 미사일 기지 경비, 수색구조, 병력 및 화물 수송용으로 설계됐다.
레오나르도 헬리콥터의 로버트 베이어 수석 프로그램 매니저는 "MH-139A 그레이울프는 파트너십과 검증된 성능의 결정체"라며 "신뢰할 수 있는 AW139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 공군에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다목적 항공기를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공군 헬기 전력의 현대화를 지속하는 한편, 양산 중인 기체를 활용해 납기를 단축하고 수명주기 비용을 통제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이번 계약은 시험 단계의 꾸준한 진전을 보여주며, 더 광범위한 배치로 이어지는 다음 단계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보잉 주식은 지난 1년간 45%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아이쉐어즈 US 항공우주&방위 ETF(ITA)를 통해 보잉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보잉 주가는 1.79% 상승한 225.7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