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전 하원의원 숀 더피(공화당-위스콘신)를 교통장관에 지명했다.
주요 내용
트럼프 당선인은 월요일 더피의 지명을 발표하며 그의 경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위스콘신주 애쉬랜드 지방검사 시절과 위스콘신 7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당선을 언급하며 "숀은 뛰어나고 인기 있는 공직자였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더피가 의회 재직 중 재정 책임, 경제 성장, 농촌 개발을 위해 힘썼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특히 더피가 미네소타주의 주요 도로 및 교량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초당적 협력 능력을 언급했다.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으로서 더피는 경제 정책 수립과 정부 프로그램의 투명성 및 책임성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더피가 미국 인프라 재건에 있어 우수성, 역량, 경쟁력, 미학적 요소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가 설명한 더피의 임무는 안전성, 효율성, 혁신에 중점을 둔 '교통의 황금기'를 열어가는 것이다.
이번 지명은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교통 분야에 상당한 정책 변화를 제안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이루어졌다.
이달 초 트럼프는 자율주행차량 규제 완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테슬라와 같은 기업에 혜택이 될 수 있는 조치다.
이에 앞서 트럼프는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세액공제 폐지 계획을 밝혔으며,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도 이를 지지했다.
그러나 베테랑 투자자 게리 블랙은 테슬라가 7,500달러의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테슬라가 전기차 판매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미국 내 20% 가격 인상이 전 세계 판매량의 30%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기존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차 비중이 낮아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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