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주요 내용
바이두(나스닥: BIDU)가 목요일 20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47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전망치인 46억9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바이두의 조정 후 ADS당 순이익은 2.37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35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실적 발표 후 주가는 하락했다.
부문별 실적
바이두 핵심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37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온라인 마케팅 매출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26억8000만 달러였다. 비온라인 마케팅 매출은 AI 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2% 증가한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이치이(나스닥: IQ)의 매출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10억3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10억2000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바이두의 판매관리비는 채널 지출과 프로모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2% 증가한 8억3600만 달러였다. 연구개발비는 인건비 감소로 전년 대비 12% 줄어든 7억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두의 조정 후 EBITDA 마진은 2%포인트 하락한 26%를 기록했고, 핵심 사업의 조정 후 EBITDA 마진은 1%포인트 하락한 31%를 기록했다. 9월 말 기준 바이두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05억9000만 달러였으며, 잉여현금흐름은 3억7600만 달러였다.
경영진 코멘트
로빈 리 공동 창업자 겸 CEO는 "바이두 핵심 사업의 3분기 매출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것은 온라인 마케팅 사업의 지속적인 약세와 AI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이 균형을 이룬 결과"라고 설명했다.
리 CEO는 또한 "강력한 AI 역량이 시장에서 더 폭넓은 인정을 받고 있으며, ERNIE의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폴로 고는 글로벌 자율주행 차량 호출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6세대 자율주행차량이 중국의 여러 도시에서 공공도로 운행을 시작하는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리 CEO는 "단기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바이두는 AI 중심 전략에 전념하고 있으며, AI를 확장하고 소비자, 기업, 사회를 위한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준지에 임시 CFO는 "바이두의 엄격한 비용 통제 조치로 3분기 바이두 핵심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사업부문 전반에 걸쳐 추가적인 비용 최적화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허 CFO는 "AI 클라우드가 건전한 성장세를 유지했고, 아폴로 고의 운영 진전으로 완전 자율주행 차량 호출 사업 모델에 대한 확신이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바이두 주식은 경기 침체와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 등의 영향으로 연초 대비 25% 하락했다.
목요일 장 시작 전 바이두 주가는 2.25% 하락한 84.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