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결과에 분노한 트위터 유저, 블루스카이로 대거 이탈... 1일 100만명씩 급증

2024년 미국 대선 이후 소셜미디어 지형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덤인 '스위프티'를 포함한 많은 이용자들이 일론 머스크의 엑스(X, 구 트위터)를 떠나 신흥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블루스카이로 이동하고 있다.

불과 며칠 만에 블루스카이의 이용자 수는 1,400만 명에서 2,000만 명으로 급증했으며, 매일 100만 명의 신규 이용자가 유입되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유입은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됐다. 특히 트위터 인수 후 도입한 변화와 2024년 대선 결과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블루스카이는 엑스와 메타플랫폼스(NASDAQ:META)의 스레드에 대한 신선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정치적 콘텐츠를 최소화한 스레드와 달리, 블루스카이는 더욱 개인화되고 개방적인 대화를 허용한다. AT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모델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콘텐츠와 모더레이션에 대한 더 큰 통제권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자 큐레이션 스타터 팩과 분산화된 거버넌스 같은 기능을 통해 블루스카이는 기업의 통제보다 이용자 경험을 우선시하는 플랫폼을 찾는 전 엑스 이용자들의 최고의 선택지가 되고 있다.

블루스카이 신규 이용자라면 처음부터 피드를 구축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다행히 블루스카이의 스타터 팩이 이 과정을 수월하게 만들어준다.

8만 6,000개 이상의 스타터 팩을 디렉토리를 통해 브라우징하고 키워드로 검색할 수 있다. 개별 계정을 팔로우하거나 빠른 결과를 위해 '모두 팔로우' 버튼을 사용할 수 있다.

자신만의 고유한 스타터 팩을 만들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간단한 단계를 따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