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케일러, 1분기 매출·수익 기대치 상회... AI 사업기회 확대에도 주가 하락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 지스케일러(Zscaler Inc, NASDAQ:ZS)가 월요일 시장 마감 후 2024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분기 실적
지스케일러의 1분기 매출은 6억28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6억619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77센트로,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전망치 63센트를 웃돌았다.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이연수익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17억8370만 달러를 기록했다. 계산된 청구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5억1670만 달러였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억3130만 달러였다. 1분기 잉여현금흐름은 2억91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247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분기 말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단기투자 규모는 약 27억1000만 달러다.

제이 차우드리 지스케일러 회장 겸 CEO는 "고객 참여 증가와 강력한 영업 실행으로 모든 지표가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견실한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제로트러스트와 AI의 결합으로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포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 중심 접근,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고도화된 영업 시스템을 바탕으로 강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적 전망
지스케일러는 2분기 매출이 6억3300만~6억3500만 달러 범위에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6억3384만 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2분기 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68~69센트로 예상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 69센트와 일치한다.

2025 회계연도 연간 매출은 약 26억2300만~26억43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연간 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2.94~2.99달러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지스케일러 주가는 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7.17% 하락한 193.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