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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NASDAQ:GOOGL, GOOG) 산하 구글의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유튜브가 기본 TV 구독 요금을 월 72.99달러에서 82.99달러로 대폭 인상한다. 신규 고객에게는 즉시 적용되며, 기존 구독자에게는 2025년 1월 13일부터 적용된다.
유튜브TV는 이번 14% 요금 인상의 배경으로 '콘텐츠 비용 상승'을 들었다. 이는 유튜브TV의 또 다른 대폭 인상으로, 2018년 3월 이후 6년도 채 되지 않아 월 요금이 40달러에서 83달러로 두 배 이상 올랐다.
유튜브TV 팀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결정을 가볍게 내리지 않았다"고 밝히며, 포괄적인 엔터테인먼트 옵션 제공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유튜브TV는 100개 이상의 채널, 무제한 클라우드 DVR 저장 공간, 최대 6개의 계정 프로필, 3개 기기 동시 스트리밍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요금 조정은 2023년 3월 64.99달러에서 72.99달러로의 인상에 이은 것으로, 경쟁이 치열한 스트리밍 시장에서 지속적인 가치 재평가 추세를 보여준다.
이는 넷플릭스와 유튜브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들이 복잡한 콘텐츠 확보와 가격 책정 환경을 헤쳐나가는 와중에 이뤄진 결정이다.
유튜브는 2024년 미국 대선 당일 실시간 방송에서 전체 시청 시간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스트림스 차트에 따르면 선거 관련 시청 시간이 거의 8400만 시간에 달해 9월 토론회 시청률을 크게 상회했다.
구글이 2006년 16.5억 달러에 인수한 유튜브는 지난 4분기 동안 광고와 구독료를 합쳐 5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유튜브가 사용자 제작 콘텐츠 사이트에서 주요 스트리밍 플레이어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다.